[날씨] 주말 기습 한파 절정...서해안 많은 눈 / YTN

2018-12-07 54

■ 진행 : 차해리 앵커
■ 출연 : 유다현 / 기상캐스터


주말인 오늘, 기습 한파가 절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은 추위 속에 눈도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도 추웠는데, 오늘은 더 춥다고요?

[캐스터]
초겨울에 보기 드문 찬 공기가 한반도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초겨울에 이렇게 추울 수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 한파가 절정을 보이면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의 기온이 영하 20.4도까지 내려가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서울도 영하 11도, 대전 영하 9.6도, 광주 영하 5.3도 등 하루 만에 다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역도 살펴봅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는 올겨울 첫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지방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칼바람이 매섭게 불며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2도, 대구 1도로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물겠고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전국이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추위 속에 서해안은 눈도 내리고 있다고요?

[캐스터]
서해안은 어제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 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전남 영광에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8cm, 전북 고창 7.5cm의 많은 눈이 내렸고 충남 홍성에는 2.2cm, 목포에도 2.2cm의 눈이 왔습니다.

충남 서산과 호남 서해안, 제주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7시부터 해제됐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제주 산간은 내일까지 최고 7센티미터의 눈이 더 오겠고요.

충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전남 서해안도 내일까지 1~5cm, 전남 내륙과 제주도는 오늘까지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는 눈이나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맑겠습니다.


때 이른 기습 한파에 한랭 질환도 조심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아직 초겨울이라 신체가 추위에 적응하기도 전인데, 갑자기 심한 한파가 몰려와 한랭 질환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한랭 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서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인데, 대표적으로 저체온증과 동상이 있습니다.

한랭 질환은 건강 수칙을 지키면 예방이 가능한데요. 나가실 때 세 겹 이상의 옷을 입고 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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